AMD는 지난해 4분기 성과가 좋았지만, 데이터센터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리사 수 CEO는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으나, 투자자들은 실망하며 매물을 쏟아냈다. 모건스탠리는 엔비디아 또한 이러한 실적 부진에서 자유롭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를 내놓았다.
AMD 4분기 실적의 호조
AMD는 2022년 4분기에 인상적인 실적을 발표하며, 연간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PC와 게이밍 분야에서의 매출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리사 수 CEO는 이러한 결과가 AMD의 기술 혁신과 제품 경쟁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상승하며 예상치를 초과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성장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투입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뉴스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 부문의 실적은 아쉬움을 남겼다.
데이터센터 부진의 영향
AMD의 데이터센터 부문은 최근 몇 분기 연속으로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AMD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와 인공지능 관련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간주되고 있기 때문이다.
리사 수 CEO는 데이터센터 부문의 부진이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강조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많은 투자자들이 이러한 부진이 장기적인 문제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며 대규모 매도를 단행했다. 결국, 데이터센터 부문에서의 실적 저조는 AMD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급락의 원인이 되었다.
주가 급락의 배경과 시장 반응
실적 발표 이후 AMD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예상보다 낮은 데이터센터 매출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높은 신뢰를 받았던 AMD가 이제는 매출 감소라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면서, 많은 이들이 매도에 나섰다.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몇 주 만에 15% 이상 하락했으며, 이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특히, 기술주 전반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AMD가 이런 상황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성장 전망도 매우 어두워질 수 있다.
엔비디아의 향후 전망
모건스탠리는 AMD의 데이터센터 부진을 언급하며 엔비디아도 이러한 상황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경고했다. 이미 엔비디아는 경기 불확실성과 기술 발전의 속도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시기다. 따라서, 엔비디아 또한 향후 실적에서 도전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AI 관련 시장에서 두 기업 모두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이러한 불확실한 환경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AMD와 엔비디아의 미래 성장은 데이터센터 부문에서의 실적 회복에 크게 의존할 것이다.
AMD는 지난해 4분기 성적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 매출에서 아쉬움을 남겨 결국 주가 급락이라는 불행한 결과를 초래했다. 리사 수 CEO는 이러한 경과가 일시적이라고 밝혔지만, 투자자들은 이미 매도에 나서며 반응했다.
모건스탠리의 경고처럼, 엔비디아와 같은 경쟁자들도 이러한 실적 부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기업들은 보다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앞으로 데이터센터 부문의 회복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그리고 두 기업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